하모니 모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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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모듈(Harmony module) 또는 노드 2(Node 2)는 국제우주정거장의 "다용도 허브"로서, 미국, 유럽, 일본의 실험실을 연결하고 전기를 공급한다. 승무원 네 명 분의 수면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1]
하모니 모듈은 2007년 10월 23일 디스커버리 우주왕복선의 STS-120 임무에 실려 발사되었으며,[2][3] 유니티 모듈에 잠시 연결되어 있다가,[4][5] 같은 해 11월 14일에 현재 위치인 데스티니 모듈 앞쪽 끝으로 이동하였다.[6] 하모니 모듈의 연결을 통해 국제우주정거장의 내부 부피는 75.5 m3 증가했는데, 이는 기존의 420 m3에서 500 m3으로 증가한 것으로, 약 20% 가량이 증가한 것이었다. 미국 항공 우주국은 하모니 모듈의 설치를 "미국이 맡은 구역의 핵심 부분이 완공"된 사건으로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