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뇽데벨레스데라고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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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뇽데벨레스데라고메라 섬(스페인어: Peñón de Vélez de la Gomera, 아랍어: جزيرة غمارة, 베르베르어: Badis , Bades)은 모로코 해안에서 떨어진 북아프리카에 있는 스페인령 바위섬이다. 북아프리카 해안을 요새처럼 지키고 있는 자연요새섬의 여러 부분 중 하나로서 멜리야의 자치권에 포함되며 군인 일부만이 거주한다.
세우타에서 남동쪽으로 119km 떨어져 있으며 1934년까지는 알보란해의 자연섬이었으나 폭풍우를 거치면서 다량의 모래가 섬과 아프리카 대륙 사이의 짧은 지협으로 연결되게 됐다.[1] 이후로 반도처럼 튀어나온 형상이 되면서 모로코령의 해안과 연결 돼 세계에서 가장 짧은 국경선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단 400m만이 국경선이며 북서-남동으로는 100m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