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 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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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조약(Treaty of Kiel)은 1814년 나폴레옹 전쟁 후 덴마크, 스웨덴, 영국 3국이 맺은 평화조약으로 나폴레옹 전쟁 후의 문제 해결이 목적이었다. 프랑스 측에 섰다가 패배한 덴마크는 이로 인하여 노르웨이와의 동군연합(東君聯合)을 해소하고, 노르웨이를 스웨덴에게 할양하였다. 북해의 요충지 헬골란트섬은 영국령이 되었으나, 구 노르웨이령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페로 제도는 덴마크령으로 남았다. 또한 덴마크는 노르웨이를 잃는 대신 스웨덴령 포메른을 얻게 되었으나, 이 결정은 그 후 수정되어 프로이센이 포메른을 획득하고 덴마크는 조그만 나라인 라우엔부르크만을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