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렌즈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중력렌즈(重力lens, 영어: gravitational lens)[1] 또는 중력렌즈 효과(重力lens效果, 영어: gravitational lensing)는 아주 먼 천체에서 나온 빛이 중간에 있는 거대한 천체에 의해 휘어져 보이는 현상을 의미한다. 일반 상대성이론의 증거 중 하나이다. 이를 통해 희미해서 관측하기 힘든 천체도 관측할 수 있다.[2][3][4]
오레스트 흐볼손(Orest D. Khvolson, 러시아어: Орест Д. Хвольсон)이 이 효과를 처음 언급하였으나, 1936년에 이에 관한 기사를 낸 아인슈타인과 관련이 있다. 프리츠 츠비키(Fritz Zwicky)는 1937년 은하무리가 중력렌즈의 역할을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 효과는 1979년까지는 증명되지 않았지만 '이중준성'이라고 불리는 'SBS 0957+561' 천체의 관측을 통해 사실임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