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그리스 신화의 신, 올림피안의 통치자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제우스(그리스어: Ζεύς, Zeus) 혹은 유피테르(라틴어: Iuppiter, Iupiter), 주피터(영어: Jupiter)는 그리스 신화의 주신(主神)이다. 로마 신화의 유피테르와 동일시된다. 크로노스와 레아의 막내아들이며 포세이돈, 하데스 등과는 형제지간이다. 올림포스의 12신의 첫 번째 세대에 속한다. 번개와 독수리가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제우스 Ζεύς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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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왕 하늘 · 번개 · 천둥 · 법 · 질서 · 정의의 신 | |
올림포스 12신의 일원 | |
소속 | 남신 올림포스 12신(도데카테온) |
신앙 중심지 | 그리스 |
거주처 | 올림포스 산 |
무기 | 아스트라페 |
상징 | 벼락, 독수리, 황소, 떡갈나무 |
부모 | 크로노스와 레아 |
배우자 | 가이아, 헤라외 다수 |
형제자매 | |
자녀 | |
원시인도유럽 동등신 | 디에우스, 페르쿠노스 |
이집트 동등신 | 아문 |
로마 동등신 | 유피테르 |
힌두 동등신 | 디아우스, 인드라 |
슬라브 동등신 | 데이보스 |
노르드 동등신 | 튀르 |
긴 수염이 나 있는 강인하고 위엄있는 남성의 모습으로 묘사되는데, 상체는 나신이며, 한쪽 손에는 번개 혹은 홀(笏)을 들고 있다. 제우스는 번개나 비 같은 기상 현상을 주재할 뿐만 아니라 세계의 질서와 정의를 유지하며, 왕권 및 사회적 위계질서를 보장하기도 한다. 또한 호색한이기도 한 그는 헤라의 질투에도 불구하고 여신이나 인간 여성 그리고 님프들과 차례대로 어울리는데 그 수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제우스의 이러한 호색한적 측면은 우주 만물은 주신의 힘과 질서와 정의를 바탕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우주에 주신의 힘과 질서와 정의가 미치지 않는 영역이 없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신화에 나오는 이름난 영웅들은 대부분 제우스의 후손들(또는 사생아들)이다. 특기할 만한 점은 제우스와 헤라 사이의 적자들보다 제우스의 사생아들이 그 능력이 훨씬 뛰어났다는 것이다. 한 예로 제우스와 헤라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인 헤파이스토스는 손재주는 모든 신들 중 가장 뛰어나며 착하였던 반면 못생긴데다가 절름발이였으며, 아레스는 전쟁의 신임에도 불구하고 성급하였다. 이에 비해 헤라클레스는 모든 신들 중 가장 힘에 세었으며, 아폴론은 멋지고 지혜가 많았던 데다가 예술과 예언에 능하였으며, (우라노스에게서 태어난 아프로디테는 사랑과 미의 여신이고)제우스에게서 태어난 아름다움과 사랑의 여신인 아프로디테는 미모가 뛰어났으며, 헤르메스와 아테나는 지혜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