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권
일본 가위바위보의 한 장르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야구권(일본어: 野球拳 야큐켄[*])은 일본 가위바위보의 한 장르이며, 연회의 흥을 돋구기 위한 기술로 발전했다.
비슷한 이름의 야구에 관해서는 해당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최초의 야구권은 본가 야구권으로서, 1924년 10월경 에히메현 마쓰야마시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마에다 고켄이 고안하였으며, 시간이 흐르며 게임이 벌칙게임처럼 변모하자 스스로 야구권 종가의 당주를 자처했다. 2015년 현재 4대 당주로서 사와다 타카토시가 그 명맥을 잇고있다.[1] 한편, 야구권은 연회술로 퍼져나가 본가 야구권과 달리 1950 ~ 60년대에 이르러 패배한 쪽이 옷을 벗는 규칙이 정착되었다. 1969년 《콩트 55호의 라이벌 프로그램들을 날려버려!》에서 프로그램 코너로 야구권을 사용했고, 이때 규칙을 본가가 아닌, 술자리에서 옷을 벗기던 규칙을 채용해 야구권 규칙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널리 전파했다.
본가 야구권은 가위바위보가 작은 비중을 차지하며 춤과 노래, 연주를 즐기는 것이지만, 파생된 야구권은 가위바위보가 주가 되며 패배시 벌칙이 주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