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시
자연, 사물의 창조, 신의 업적, 영웅 전기 등을 주제로 하는 이야기 시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서사시(敍事詩)는 자연이나 사물의 창조, 신의 업적, 영웅의 전기 등을 주제로 하는 이야기 시이다. 서사시는 인류의 역사 속에서 존재한 거의 모든 문화에서 발견할 수 있다. 넓게는 문자 없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전해져 온 것도 서사시에 포함하나 일반적인 서사시는 운문의 형식으로 쓰인 것을 말한다.
서사시는 서정시 · 극시와 함께 시의 3대 형식의 하나로서, 객관적 문학의 총칭에도 사용된다.[1]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서사시는 이규보가 지은 동명왕편이 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음송(吟誦)한 이야기를 지칭했다.[1] 이 표현 방법은 고대·중세에서는 성행했으나 차츰 극 또는 소설로 바뀌었다.[1]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오디세이아》, 단테의 《신곡》, 인도 문학의 《라마야나》·《마하바라타》 등이 유명하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