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주가 대폭락
2020년 3월 발생한 전세계적인 주가 대폭락 사건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2020년 주가 대폭락은 2020년 2월 20일부터 시작되어 2020년 4월 7일까지 약 한달간 지속된 주가 대폭락이다. 3월 9일 검은 월요일과 3월 12일 검은 목요일, 3월 16일 검은 월요일이 대표적인 큰 하락장이며 그 외에도 여러 차례 하락이 일어났다.[6][7][8] 미 증시는 2월 27일부터 하락을 시작하여 이미 2월 말에 2007-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했으며[9][10] 그 다음주인 3월 2일-6일에는 6일을 제외하고 매일 3% 이상 등락하는 등 극심한 변동을 보여줬다.[11][12] 3월 9일 월요일에 당시 역사상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며 이 하락폭은 2008년 이후 가장 큰 하락이었다.[13][14]
날짜 | 종가 | 변화 | 주 | |
---|---|---|---|---|
포인트 | % | |||
2020-03-09 개장 전 | 25,864.78 | N/A | ||
2020-03-09 (1차 검은 월요일) |
23,851.02 | −2,013.76 | −7.79 | [1] |
2020-03-10 | 25,018.16 | +1,167.14 | +4.89 | [2] |
2020-03-11 | 23,553.22 | −1,464.94 | −5.86 | [3] |
2020-03-12 (검은 목요일) |
21,200.62 | −2,352.60 | −9.99 | [1] |
2020-03-13 | 23,185.62 | +1,985.00 | +9.36 | [4] |
2020-03-13 폐장 후 | 23,185.62 | -2,679.16 | -10.4 | N/A |
2020-03-16 (2차 검은 월요일) |
20,188.52 | −2,997.10 | −12.93 | [5] |
검은 월요일 3일 후인 3월 12일에는 유럽, 아시아, 북미 지역이 9%에서 최대 16% 가까이 폭락하는 일이 일어났다. 미국 증시는 1987년 검은 월요일 이후 가장 큰 폭락치로 폭락하였고 유럽은 평균 10% 정도 하락하는 등 검은 목요일이라 불리는 대폭락이 일어났다.[15][16][17] 3월 16일에는 역시 위의 하락을 전부 갱신하고 1929년 월스트리트 폭락 당시 검은 목요일의 폭락도 경신하는, 북미 평균 12-13% 정도 가장 큰 하락이 일어난 2차 검은 월요일로 불리는 하락장이 발생했다.[18][19]
2020년 2월 말 이후 대폭락이 일어난 원인으로는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한 시장 불안정, 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 유가 전쟁, 솅겐 지역으로부터 미국 여행 금지, 경기 침체 두려움 등으로 꼽히고 있다.
3월 한달 간 진행되었던 하락장은 2020년 4월 이후 세계 주식 시장세가 다시 강세장으로 전환하면서 상승하기 시작했지만, 2020년 1월 경 기록했던 나스닥 최고치 회복은 2020년 11월이 되어서야 회복되었다.[20][21][22][23] 주가 붕괴는 전세계적인 실물 시장 침체인 코로나19 경기후퇴의 시작을 알린 사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