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숙주
전염병의 병원체가 장기간 머무는 숙주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자연 숙주(영어: natural reservoir, 라틴어: nidus →둥지)는 전염병의 병원체가 장기간 머무는 숙주이다.[1] 자연 숙주는 병원체가 옮기는 질병에 걸리지 않거나, 무증상 감염이 되어 무증상 혹은 치명적이지 않은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자연 숙주가 한번 발견되면 전염병의 전파 주기를 온전히 밝힐 수 있기 때문에 그 병에 대한 예방과 통제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바이러스 중에는 오로지 인간만을 숙주로 삼는 바이러스도 있으며, 소아마비와 천연두가 대표적이다.[2] 인간 이외의 숙주가 별로 없을 경우 그 바이러스는 박멸 연구 대상 1순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