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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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쿠사(이탈리아어: Siracusa, 시칠리아어: Sarausa, 라틴어: Syrācūsae; 고대 그리스어: Συράκουσαι Syrákousai[*];[2] 중세 그리스어:Συρακοῦσαι)는 시칠리아섬에 있는 옛 도시이자, 이탈리아 시라쿠사도의 현도이다. 시라쿠사는 풍부한 그리스 역사, 문화, 원형극장, 건축물과 더불어 저명한 수학자 및 공학자 아르키메데스의 출생지로 유명하다.[3] 2,700년이나 된 이 도시는 지중해 세계의 주요 세력 중 하나였던 고대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시라쿠사는 시칠리아섬 남동쪽 구석, 이오니아해가 옆에 있는 시라쿠사만 바로 옆에 자리잡았다.
시라쿠사 Siracus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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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 |
국가 | 이탈리아 |
행정 구역 | 시칠리아주 |
지리 | |
면적 | 207.78 km2 |
해발 | 17 m |
시간대 | UTC+1 (CET) |
인문 | |
인구 | 121,605[1] (2018년) |
인구 밀도 | 590명/km2 |
상징 | |
수호성인 | 루치아 (축일 12월 13일) |
지역 부호 | |
우편번호 | 96100 |
지역번호 | 0931 |
웹사이트 | 시라쿠사 - 공식 웹사이트 |
고대 그리스의 코린토스인과 테네아인들이 도시를 세웠고[4] 강력한 도시국가가 되었다. 시라쿠사는 스파르타와 코린토스와 동맹을 맺었고 마그나 그라이키아 전체에 영향력을 미쳤으며, 시라쿠사는 마그나 그라이키아권 도시에서 가장 중심 도시였다. 키케로가 "모든 그리스인들의 도시 중 가장 크고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묘사했던,[5] 시라쿠사는 기원전 5세기에 아테네와 규모가 동일했다.[6] 시간이 흘러 로마 공화정과 비잔티움 제국의 영토가 되었다. 콘스탄스 2세 제위 기간에, 비잔티움 제국의 수도 (663–669)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후에 팔레르모가 시칠리아 왕국의 수도가 되면서 시라쿠사의 중요성을 가져갔다. 그러다 마침내 시칠리아 왕국은 1860년 이탈리아 통일 때까지 나폴리 왕국과 함께 양 시칠리아 왕국을 형성하기 위해 합쳐졌다.
현대에 들어서서, 시라쿠사는 판탈리카 암석묘지와 같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 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도시 인구는 대략 125,000명 정도이다. 성서 중 사도신경 28장 12절에 파울루스가 머물렀다고 언급된다.[7] 수호 성인은 이 지역 출생인 성 루치아이며 축일인 성녀 루치아 축일은 12월 13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