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티히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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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티히 작전(독일어: Unternehmen Lüttich)는 오버로드 작전 기간인 1944년 8월 7일부터 8월 13일까지 독일 국방군이 노르망디 모르탱 일대에서 벌인 반격 작전이다. 뤼티히라는 명칭은 벨기에 리에주의 독일식 이름으로, 영국 및 미국의 제2차 세계 대전사에서는 해당 전투를 뤼티히 작전을 모르탱 반격(영어: Mortain counter-attack)이라고 부른다. 뤼티히 작전은 브르타뉴로 진격하는 미국 제3군을 고립시키기 위해 코브라 작전 당시 미국 제1군이 점령했던 코탕탱반도의 핵심지역인 아브랑슈 일대를 되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뤼티히 작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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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로드 작전의 일부 | |||||||
뤼티히 작전 당시 파괴된 독일 전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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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국 | |||||||
영국 미국 | 나치 독일 | ||||||
지휘관 | |||||||
버나드 몽고메리 오마 브래들리 조지 S. 패튼 | 귄터 폰 클루게 |
작전에 참여했던 독일군의 핵심 부대는 제47기갑군단으로 독일 국방군 2개 사단과 무장친위대의 기갑 사단 1개 반을 가지고 있었다. 독일군은 모르탱 지역을 방어하고 있던 미국 제7군단을 상대로 초기에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군의 공세는 곧 멈추었고 연합군은 독일군에 큰 피해를 입혔으며 작전에 참여했던 독일군 전차 대부분을 파괴하였다.[1] 모르탱을 둘러싸고 전투가 6일 동안 이어졌지만 미군은 독일군이 빼앗은 영토를 되찾을 수 있었다.
독일군 사령부가 히틀러에게 작전이 헛된 것이라고 경고했기 때문에 뤼티히 작전의 성공 가능성은 극히 낮았다. 또한 노르망디에서 가용할 수 있는 기갑부대를 모두 뤼티히 작전에 투입한 것은 곧 독일군에게 재앙과 같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노르망디 서쪽과 남쪽에 위치한 독일군 부대가 격멸됨에 따라 다수의 독일군 부대는 팔레즈 포위망에 갇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