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코윤루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카라 코윤루(Kara Koyunl 혹은 Qara Koyunlu)는 흑양(黑羊) 왕조(페르시아어/아제르바이잔어: قرا قویونلو)라고도 하는 중세 아제르바이잔과 페르시아에 걸쳐 있던 나라이다. 시아파 이슬람 국가로서 민족적으로는 투르크계통이었다. 카라 코윤루는 1374년 무렵에 성립하여 1469년 멸망하였다. 일부 역사가들은 이곳에 살았던 민족을 아제르바이잔인이라고 주장한다.[1][2]
간략 정보 카라 코윤루, 수도 ...
카라 코윤루 | ||||
---|---|---|---|---|
قراقویونلو | ||||
| ||||
국기 | ||||
수도 | 타브리즈 | |||
정치 | ||||
정치체제 | 군주제 | |||
카라 코윤루의 군주 1378년 ~ 1388년 1467년 ~ 1468년 | 카라 무함마드 하산 알리 | |||
역사 | ||||
• 설립 • 멸망 | 중세 1374년 1469년 | |||
인문 | ||||
공용어 | 아제르바이잔어 | |||
종교 | ||||
종교 | 시아파 |
닫기
카라 코윤루의 투르크멘(Turkoman) 부족들은 한때 헤라트를 중심으로 세력을 형성하여 잘라이르 왕조의 속국으로 지냈다. 그러나 부족들은 곧 반기를 들고 타브리즈를 점령한 카라 유수프(Qara Yusuf)의 지도 하에 독립을 쟁취한다.
1400년 티무르의 군대가 침공하자 카라 유수프는 이집트로 망명하여 맘루크 왕조의 망명객이 되었다. 그는 세력을 끌어 모은 후 1406년 타브리즈를 탈환했다. 4년 후 카라 코윤루의 군대는 바그다드를 함락시켰다. 카라 코윤루의 성장은 한때 그들이 섬겼던 잘라이르 왕조의 몰락을 부추겼다. 1420년 카라 유수프 사후에 벌어진 권력 다툼과 티무르 왕조로부터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카라 코윤루는 영토에 대한 통제를 잃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