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 혁명
1974년 포르투갈 혁명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카네이션 혁명(포르투갈어: Revolução dos Cravos 헤볼루상 두스 크라부스[*], 별명: 리스본의 봄)은 1974년 4월 25일에 발생한 포르투갈의 무혈 쿠데타이다. 포르투갈 내에서는 날짜를 따서 4월 25일 혁명(4·25 혁명, 포르투갈어: 25 de Abril 빈트 이 싱쿠 드 아브릴[*])이란 이름으로 더 자주 불린다. 40년 이상 계속된 독재 정권인 살라자르 정권과 계속되는 식민지와의 전쟁에 대한 반발감으로 좌파 청년 장교들이 주도하여 발생하였다. 카네이션 혁명이란 이름은 혁명 소식을 들은 시민들이 거리의 혁명군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지지 의사를 표시한데서 비롯한다. 이 혁명 이후 포르투갈은 마카오를 제외한 모든 해외 식민지에 대한 권리를 일괄 포기하였으며, 정권은 군부의 과도 정부를 거쳐 투표에 의한 민간 정부로 이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