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전쟁
중국과 일본 침략 (1937—1945)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중일 전쟁(中日戰爭)은 1937년 7월 7일 일본 제국의 중국 대륙 침략으로 시작되어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때까지 계속된 중화민국과 일본 제국 사이의 대규모 전쟁이다.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중국 항일 전쟁(중국어 간체자: 中国抗日战争, 정체자: 中國抗日戰爭, 병음: Zhōngguó Kàngrì Zhànzhēng), 일본에서는 일중 전쟁(일본어: 日中戦争) 또는 지나 사변(일본어: 支那事変), 서구권에서는 제2차 중일 전쟁(영어: Second Sino-Japanese War)이라고 부른다. 중일 전쟁은 20세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쟁이었다.[3]
중일 전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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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전쟁[1]의 일부 | |||||||
1940년의 일본 제국의 확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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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국 | |||||||
일본 제국 | |||||||
지원국 비시 프랑스 (1940) |
태국[lower-alpha 1] | ||||||
지휘관 | |||||||
장제스 |
히로히토 | ||||||
병력 | |||||||
5,600,000여 명 미 항공기 900대 (1942-1945) |
1,120,000 명 부역자 900,000여 명 전차 2,000대 항공기 10,000대 이상 | ||||||
피해 규모 | |||||||
3,320,000여 명 전사 1,597,000여 명 부상 민간인 사망자 17,000,000–22,000,000명 |
455,000-700,000[2]여 명 전사 1,172,200여 명 부상 총합계 150-200만명 사상 |
1931년 이후로 두 나라 사이에 간헐적으로 교전이 있었으나, 전면전은 1937년 이후로 시작되었으며, 일본의 연합국에 대한 항복과 함께 1945년 9월 2일 종료되었다. 전쟁은 수십 년간 계속되어 온 일본의 제국주의 정책의 결과였으며, 원료와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을 정치·군사적으로 지배하려는 속셈에서 비롯되었다. 중국의 민족주의와 민족자결주의는 전쟁을 중국의 승리로 이끌었다. 1937년 이전에는 양쪽이 다양한 이유로 소규모, 국지적 전투를 벌였다. 1931년 9월 18일 일본은 만주사변을 일으켰고, 그 연장에서 일어난 1937년의 루거우차오 사건(중국어: 盧溝橋事件 노구교 사건[*])으로 두 나라 간의 전면전이 시작되었다.
1937년부터 1941년까지의 기간에는 중국이 단독으로 일본에 맞섰으며 진주만 공격 후 중일 전쟁은 더 큰 규모의 제2차 세계 대전에 포함되었다. 이후 일본군의 전력은 급속히 쇠퇴했고 1944년 즈음에 일본은 이른바 '대륙타통작전'을 개시하면서 반격을 꾀했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했고, 1945년 8월 15일 천황 히로히토가 연합군에게 발표한 차라리 무조건 투항 및 전면 항복 선언과 아울러 같은 해 9월 2일 연합국에 대한 일본의 항복 문서 조인식을 끝으로 중일전쟁 역시 종결되었다. 사상자는 2,000만명이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