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산업 혁명
19세기 후반기 서양국의 급속한 기술혁신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제2차 산업 혁명(第二次 産業 革命, Second Industrial Revolution)은 산업 혁명의 두 번째 단계를 표현하기 위해 사학자에 의해 사용되는 단어이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의 기간을 일컫는다. 이 기간에는 영국 외에도 독일, 미국의 공업 생산력이 올라왔기 때문에 영국과의 상대적인 개념으로 이들 국가의 기술 혁신을 강조할 때 특히 사용됐다.
이 시대에는 화학, 전기, 석유 및 철강 분야에서 기술 혁신이 진행되었다. 소비재를 대량 생산하는 구조적 측면의 발전도 있었고, 식료품 및 음료, 의류 등의 제조 기계와 더불어 가공, 운송 수단의 혁신, 심지어 오락 분야에서도 영화, 라디오와 축음기가 개발되어 대중의 요구에 부응했을 뿐만 아니라 고용의 측면에서도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생산 확대는 오래 지속되었던 대불황 (1873년 - 1896년)과 이른바 신제국주의로 연결되는 요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