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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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년 이래로 스위스 연방은 상대적으로 자치적인 주들로 이루어진 연방공화국이었으며, 그중 일부는 7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연방의 역사를 가지고 있어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공화국 중 하나이다.
이 지역의 초기 역사는 고산 문화와 관련이 있다. 스위스에는 헬베티족이 거주했으며, 기원전 1세기에 로마의 지배를 받았다. 갈로로마인 문화는 고대 후기에 게르만 영향과 융합되어 스위스 동부가 알레만족의 영토가 되었다. 스위스 지역은 6세기에 프랑크 제국에 편입되었다. 중세 시대에 동부는 신성로마제국 내에서 슈바벤 공국의 일부가 되었다. 서쪽 부분은 부르고뉴의 일부였다.
중세 후기에 구스위스 연방(8개 주)은 합스부르크 가문과 부르고뉴 공국으로부터 독립을 확립했고, 이탈리아 전쟁에서는 밀라노 공국으로부터 알프스 남쪽의 영토를 얻었다. 스위스 종교 개혁은 남부 연합을 분열시켰고, 근세에 13개 주 사이의 내부 투쟁의 역사를 초래했다. 프랑스 혁명의 여파로 스위스는 1798년 프랑스의 침공에 함락되어 프랑스의 위성국가인 헬베티아 공화국이 되었다. 나폴레옹의 1803년 중재법은 스위스의 지위를 연방으로 회복시켰고, 나폴레옹 시대가 끝난 후 스위스 연방은 혼란기를 겪었으며, 1847년 짧은 내전과 1848년 연방 헌법 제정으로 절정에 달했다.
1848년 이후 스위스의 역사는 대체로 성공과 번영의 역사였다. 산업화는 전통적인 농업 경제를 변화시켰고, 세계 대전 중 스위스의 중립성과 은행산업의 성공으로 스위스는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경제 국가 중 하나로 부상했다.
스위스는 1972년 유럽경제공동체(European Economic Community)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양자조약을 통해 유럽통합 과정에 참여해 왔지만, 그 영토가 1995년 이후로 거의 완전히(극소 국가인 리히텐슈타인 제외) EU 회원국에 둘러싸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EU)의 완전한 가입을 거부한 것이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