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메아의 발견에 대한 논란
왜행성 발견에 대한 논란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하우메아는 국제천문연맹이 인정한 왜행성 중 1930년 발견된 명왕성 이후 처음 발견된 천체로, 왜행성으로서 이름이 붙여지는 과정이 누가 발견자로 등재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으로 인하여 몇 년간 지연되었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칼텍)의 마이클 E. 브라운 팀이 처음 하우메아의 존재를 알아냈지만, 호세 루이스 오르티스 모레노 팀이 처음 하우메아의 발견 사실을 발표하여, 공식적인 명명 우선권을 가지게 되었다. 브라운 팀은 오르티스를 칼텍의 관측 자료를 출처 기재 없이 무단으로 사용한 사기꾼이라고, 오르티스 팀은 브라운 팀이 국제천문연맹에 정치적 압력을 가하였다고 비난하였다. 2008년 9월 국제천문연맹은 오르티스 팀이 제시한 이름 아타에시나 대신 브라운 팀이 제시한 하우메아라는 이름을 채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