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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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국가 상징은 필리핀의 전통과 이상을 대표하고, 필리핀 국민의 주권과 국가적 단결의 원리를 전달하는 상징물로 구성되어 있다.[1] 이러한 상징 중 일부, 즉 국기, 국새, 국장 및 국가 표어는 공화국법 8491로도 알려진 필리핀의 국기 및 국장 관례에 명시되어 있다. 필리핀 헌법에서 필리핀의 언어는 필리핀의 국어로 명시되어 있다.[2] 헌법과 공화국법 8491에 명시된 상징물 외에도 법으로 제정된 필리핀의 공식 국가 상징은 국화로 삼파기타(아라비아 영춘화), 나무로 자단향(紫檀香, Pterocarpus indicus), 국조로 필리핀독수리, 보석으로 필리핀 진주(남양진주조개, Pinctada maxima) 등 6개의 공식적인 국가 상징만이 있다. 아르니스(arnis)는 국가 무술 및 스포츠로, 필리핀어 수화는 국가 수화로 사용된다. 따라서, 필리핀 법률을 통과한 공식 국가 상징은 총 12개이다.
국가 상징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법적으로 공식 국가 상징으로 인정하지는 않는 상징으로는 카라바오 물소 (나라 동물), 망고 (나라나무) 및 아나하우(Saribus rotundifolius, 국가 잎)과 같은 것이 있다.[3] 역사 전문가들에 따르면 민족 영웅으로 널리 알려진 호세 리살조차도 기존 필리핀 법률에서 공식적으로 국가 영웅으로 선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4] 2003년에 베니그노 아키노 2세는 행정 명령에 의해 글로리아 마카파갈아로요 대통령에 의해 공식적으로 국가 영웅으로 선언되었다.[5] 필리핀 국립 예술가들은 필리핀 예술과 편지에 대한 수령인의 공헌을 인정하여 필리핀 시민에게 부여되는 계급 또는 칭호이지만, 전통과 이상을 나타내는 국가 상징과 같은 것으로 인정되지는 않는다.[6]
수 년 동안 이러한 전통적인 상징을 공식화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그중 하나가 2014년 2월 17일 필리핀 하원의 보홀 제 1지구 대표 르네 렐람파고스가 제안한 법안 3926으로, 다수의 국가 상징을 선언, 재선언 혹은 인정하고자 하였다.[7] 국가주의와 단결을 장려하기 위한 하원 법안 3926 ("2014년 필리핀 국가상징법") 국가 상징물의 존중, 보존 및 홍보를 보장하며 상징물들의 "비공식적" 지위를 바로잡는 적을 목적으로 한다. 법안에 나열된 국가 상징 중에는 국가 영웅으로 인정받은 유일한 역사적인 필리핀인 호세 리살, 국가 음식 '아도보', 국가 차량으로 지프니가 있다. 또한 법안을 제출하는 동안 11개였던 이전 공식 국가 상징도 포함된다.[8] 2014년 2월 기준 이 법안은 여전히 하원의 개정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며, 제안된 상징을 공식적인 국가 상징으로 만드는 법이 아니다.[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