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레네 조약
1659년의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 조약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피레네 조약(영어: Treaty of the Pyrenees)은 30년 전쟁을 종결지은 베스트팔렌 조약 체결 후에도 지속된 스페인과 프랑스 간의 전쟁을 끝맺은 평화 조약이다. 1659년 11월 7일에 꿩섬에서 양국은 최종 합의한 후 조약을 체결하였다.[1] 프랑스의 루이 14세와 스페인의 펠리페 4세, 그리고 양국의 재상인 마자랭 추기경과 돈 루이스 멘데스 드 아로가 참석하여 서명하였다.[2] 이 조약에 따라 펠리페 4세의 장녀 마리테레즈가 프랑스 왕 루이 14세와 결혼하였다. 그러나 지참금 미지급분 때문에 상속 전쟁과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이 발발했고 후계가 단절된 스페인의 왕위는 프랑스의 부르봉 왕가가 이어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