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슨 기관단총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톰슨 기관단총(영어: Thompson submachine gun)은 블로우백 방식의 선택사격이 가능한 미국제 기관단총으로, 제1차 세계 대전의 참전군인인 미국 육군 준장 존 T. 톰슨이 발명과 개발을 맡았다. 톰슨 기관단총의 원래 목적은 제1차 세계 대전의 참호전을 끝내기 위한 것이었으나, 첫 제품은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나서 완성되었다. 톰슨은 "기관단총"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분류가 붙은 첫 기관단총이기도 했다.[1]
톰슨 기관단총 | |
---|---|
종류 | 기관단총 |
국가 | 미국 |
역사 | |
개발년도 | 1917년 ~ 1919년 |
제원 | |
중량 | 4.69 kg (M1921/A1), 4.9 kg (M1928/A1), 4.8 kg (M1/A1) |
톰슨은 바나나 전쟁 당시 미국 해병대가 사용했으며, 미국 우편조사국 등 다양한 미국 국내기관이 사용했다. 1933년 캔자스시티 학살 이후 FBI도 톰슨 기관단총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해외에서는 중화민국 국민혁명군, 아일랜드 공화국군 등 다양한 국가 및 무장단체들이 사용했고, 스웨덴이나 벨기에[2][3], 서독[4] 등지에서는 냉전 시기 때까지 자국의 주력 보병 화기로 사용했다.
톰슨은 정부 및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판매되었다. 대중이 쉽게 구할 수 있었기 때문에 금주법 시대인 1920년대 미국에 톰슨 기관단총은 미국 내 각 갱들의 시그니처 무기로 인식되었다. 이에 따라 이 시기를 다룬 대중매체에서 톰슨 기관단총은 자주 등장했으며, 범죄자들과 입법기관 모두 톰슨 기관단총을 사용하고 있었다.[5]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했을 때 미군은 광범위하게 톰슨 기관단총을 사용했으며, 중화민국, 소련, 캐나다, 인도 제국, 브라질, 폴란드 서부군 등 연합국 여러 국가가 톰슨 기관단총을 대여받거나 구매했다. 톰슨 기관단총의 원형은 M1928A1, M1, M1A1 등으로 명명되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약 150만 개의 톰슨이 생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