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브레 동맹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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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브레 동맹 전쟁(Guerre de la Ligue de Cambrai, Guerra della Lega di Cambrai)은 1494년부터 시작되어 1559년까지 65년간 지속되었던 이탈리아 대전쟁 중에서 제3차 이탈리아 전쟁으로 분류되며, 신성 동맹 전쟁과 다른 이름으로도 알려져있다. 1508년부터 1516년 사이에 벌어진 이 전쟁의 주요 참전국으로는 교황령, 베네치아 공화국, 프랑스이며, 스페인, 신성 로마 제국, 피렌체 공화국, 페라라 공국, 밀라노 공국,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스위스 용병을 포함한 인접 서유럽의 강국들도 자주 참전했다.
캉브레 동맹 전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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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전쟁의 일부 | |||||||
1494년 북 이탈리아; 1508년 루이 12세가 밀라노 공국에서 스포르차 가를 축출하고 병합하면서 전쟁이 발발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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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국 | |||||||
1508–10: |
1508–10: 베네치아 공화국 | ||||||
1510–13: |
1511–13: | ||||||
1513–16: |
1513–16: |
이탈리아 북부에서 베네치아의 영향력을 억제하려던 교황 율리오 2세는 그와 프랑스의 루이 12세, 아라곤의 페르난도 2세, 신성 로마 제국 황제 막시밀리안 1세로 구성된 반-베네치아 동맹 세력인 캉브레 동맹을 조직한다. 동맹이 초기에 성공을 거뒀으나, 율리오 2세와 루이 12세 사이의 분쟁은 1510년 동맹 해체를 야기했고, 율리오 2세는 프랑스에 맞서 베네치아와 동맹을 맺는다.
베네치아-교황령 동맹은 마침내 신성 동맹으로 확장되었고 1512년에는 프랑스를 이탈리아에서 몰아냈지만, 전리품 분배에 대한 불화로 베네치아가 동맹을 깨고 프랑스와 연합하게 되었다. 루이 12세의 뒤를 이어받은 프랑수아 1세의 프랑스군은 베네치아와 연합한후 1515년 마리냐노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상실했던 영토를 되찾았다. 참전국들은 각각 볼로냐, 누아용, 브뤼셀 강화 조약을 체결한후 전쟁은 종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