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마조프의 형제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카라마조프의 형제(러시아어: Братья Карамазовы)는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장편소설이다.
영화에 대해서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영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카라마조프가의 친부살해를 소재로 한다. 표트르 카라마조프는 돈 문제로 장남 드미트리와 다퉜는데, 그날 밤 표트르는 누군가에게 피살되고 장남 드미트리가 체포되어 재판을 받는다.
이 미완성 대작은 도스토옙스키를 평생 괴롭힌 신과 악마, 선과 악의 두 원리의 모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고 시도했던 야심작이다. 이 두 원리의 대결은 이반의 극시 <대심문관(大審問官)>과 장로 조시마의 수기와 대비하는 형식으로 전개되는데 결국 두 원리의 통일이 성취되지 않은 채 끝나고 있어, 작자 자신의 자아 분열이 얼마나 심각했었는가를 여실히 말해 주고 있다.
소설이 너무 난해하고 방대하다면 만화로도 읽을 수 있게 출간되어 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