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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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영어: Inauguration of Joe Biden)은 현지 시각으로 2021년 1월 20일 정오 직전에 열린 제46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4년 임기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다. 취임식은 워싱턴 D.C. 미국 국회의사당 서관에서 개최되었으며 59번째 대통령 취임식이었다. 바이든은 대통령 선서를 마치고 해리스는 부통령 선서에 임하였다.
취임식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번복하려는 노력에 일어났던 국회의사당 습격, 이에 따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두 번째 탄핵 소추와 그에 따른 정치적 불안 등 정치, 보건, 경제, 안보 등 위기 상황에서 개최되었다. 행사는 코로나19 전파를 막고 의사당 내 폭력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규모가 축소되었다.[1][2] 행사 참여는 제117대 미국 국회의원과 동반 손님 한 명으로 제한되어 국정연설과 비슷한 상황을 연출하였다.[3] 행사 참가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검사, 체온 측정,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같은 방역 조치가 시행되었다.[4]
미국 헌법 서문에 언급된 '하나된 미국'과 '민주주의를 향한 우리의 결단, 더 공고한 국가를 위한 초석'이 취임식 주제가 되었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