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의 역사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인간 생명의 신성함에 대한 믿음은 세계의 많은 종교에서 예로부터 유래해 왔지만, 현대 인권의 근간은 근대 초기 인본주의 르네상스 시대에 시작되었다. 유럽의 종교 전쟁 과 17세기 영국 왕국의 내전은 자유주의 철학을 낳았고 자연권에 대한 믿음은 18세기 계몽주의 시대에 유럽 지적 문화의 중심 관심사가 되었다. 자연법에 기반을 둔 자연권 사상은 그 세기 말에 일어난 미국 과 프랑스 혁명의 핵심이었지만, 인권의 개념은 그 이후에 등장했다. 19세기 민주주의 발전은 20세기 보통선거권의 등장을 가능하게 했다. 두 차례의 세계 대전으로 인해 세계 인권 선언이 탄생했다.
전후 시대에는 페미니즘 및 아프리카 계 미국인의 시민권 운동과 같은 특정 그룹에서 권리의 결핍을 경험하면서 운동이 일어났다. 소련 진영의 인권운동은 1970년대 서방의 노동자 권리운동과 함께 등장했다. 이러한 운동들은 사회적 민주주의와 정치적 연설로 인해 많은 국가에서 인권을 세계적인 주제로 높은 위치에 두게 되었다.[1] 역사가 새뮤얼 모인(Samuel Moyn)은 21세기까지 인권 운동이 원래의 반 전체주의를 넘어 개발도상국의 인도주의 와 사회 및 경제 발전과 관련된 수많은 원인을 포함하도록 확장되었다고 주장했다.[2]
인권의 역사는 복잡했다. 예를 들어 기존의 많은 권리는 원래 서구 디자인에서 벗어난 다른 시스템으로 대체될 수 있다. 안정된 제도는 전쟁이나 테러와 같은 분쟁이나 문화적 변화에 따라 뿌리 뽑힐 수 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