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유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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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유목민들은 유라시아 스텝 출신의 유목민들로, 유럽,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동아시아, 남아시아의 침략자로 역사에 자주 등장한다. 일반적으로 기마민족(騎馬民族)이라 하면 이들을 지칭한다.[1]
유목민은 영구적인 거주지가 없는 사람들로, 가축을 위한 신선한 목초지를 찾아 이곳저곳을 여행하는 생활사를 가졌다. 유라시아 유목민이란 중앙아시아, 몽골, 그리고 현재의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스텝 지대에 살았던 다양한 민족들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그들은 기원전 3500년 경에 말을 길들여 유목의 어려움을 상당수 해소할 수 있었으며,[2][3][4] 자연스레 경제와 문화는 말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전차, 마차, 기병, 궁기병을 발달시키며 멍에, 등자 등을 발명해 스텝 지대를 매우 빠르게 돌아다니고 그들의 기술을 스텝 전역의 정착민들에게 퍼트렸다. 철기 시대 동안 스키타이 문화가 유라시아 유목민들 사이에서 구별되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