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엔드오브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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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엔드오브런던(West End of London)은 잉글랜드의 런던의 한 지역으로 행정, 상업, 문화 시설이 집중된 곳이다. 웨스트엔드 연극처럼 공연 문화도 발달한 지역이다.
웨스트엔드라는 지명이 처음 사용된 것은 19세기 초로, 차링 크로스를 기준으로 상류 사회가 형성되어 있는 서쪽 지역을 가리키는 말이었다.[1] 웨스트엔드는 웨스트민스터 시와 캠던 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2]
시티오브런던이나 스퀘어마일이 런던의 핵심 금융 업무 지구라면, 웨스트엔드는 주요 상업 문화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영국에서 가장 큰 중심업무지구가 형성되어 있으며, 그 규모와 위상은 뉴욕 시의 미드타운 맨해튼, 서울특별시의 강남구, 도쿄도의 시부야, 마드리드의 솔 지구, 파리의 8구, 로마의 EUR 지구와 비견할 만하다. 사무실 임대료 역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지역 중 하나로 실리콘밸리의 샌드힐 로드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