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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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힘(이탈리아어: La forza del destino)은 주세페 베르디가 작곡한 4막의 오페라다. 대본은 프란체스코 마리아 피아베가 Ángel de Saavedra, Duke of Rivas의 스페인 드라마 "Don Alvaro o La Fuerza de Sino" (1835)를 기초로, 프리드리히 실러의 "Wallensteins Lager"의 장면을 각색하여, 대본을 작성하였다. 1862년 11월 10일,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볼쇼이 카메니 극장에서 처음으로 공연되었다. 검열 등의 문제로 몇번의 수정을 거친 뒤, 1863년 "돈 알바로"라는 이름으로 로마와 마드리드(이 공연에서 원극의 작가가 관람하였다)에서 공연되었다. 곧바로 뒤이어 오페라는 뉴욕(1865년), 부에노스아이레스(1866년), 런던(1867년)에서 순회 공연을 가졌다.
베르디는 안토니오 기슬란조니의 첨가를 더해 다시 작품을 수정한 후, 1869년 2월 27일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이 개정판을 처음으로 공연되었다. 이 개정판이 현재 일반적인 공연 판본이 되었다. 운명의 힘은 현재 주요한 오페라 상연 목록 중 하나가 되었고, 정기적으로 상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