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부 지 카르발류
브라질의 음모론자 (1947–2022)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올라부 루이스 피멘텔 지 카르발류(브라질 포르투갈어: Olavo Luiz Pimentel de Carvalho, 1947년 4월 29일~2022년 1월 24일)는 브라질의 논객, 극우 음모론자이다.[1][2]
1970년대부터 브라질 언론에 기고했는데, 특히 1990년대에 우 글로부 등의 신문에 기고하면서 유명해졌다. 1980년대에는 점성술사로도 활동했다.[3] 2000년대부터는 블로그와 소셜 미디어에 보수주의·반공주의적인 시각을 담은 글을 올렸다.[4][5][6] 2010년대에는 토론회에 자주 참가하면서 ‘극우의 아버지’ 등의 같은 칭호를 얻었다.[7]
2005년부터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근교에서 살았다.[8][9][10][11][12] 2009년에 Inter-American Institute for Philosophy, Government, and Social Thought를 세워 학장이 되었으나,[13] 이 학교는 카르발류의 자질과 학력 위조 논란[14]이 생긴 뒤 2018년 폐교되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와는 2013년부터 교류가 있었다는 증언이 있다.[15] 2014년부터 유튜브의 보수 정치 채널에 같이 출연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16][17][18] 2017년에 보우소나루의 ‘사상가(ideólogo)’라는 별명이 붙었지만,[19][20] 카르발류 자신은 이를 부정했다.[21]
카르발류 자신은 스스로 철학자라고 칭했으나,[22][23][24] 다른 철학자들은 그의 견해를 부정한다.[25][26][27] 특히 그의 논조는 혐오 발언[28]과 반지성주의[29]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그는 지동설이 근거가 없으며[30] 천동설도 지동설만큼 타당하다고 주장했다.[31] 또한 지구가 둥근지 평평한지 같은 질문에도 명확한 답이 없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32]
카르발류는 반백신 운동을 했으며 에이즈가 이성애자에게는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잘못된 주장을 했다.[33][34] 코로나19 범유행중이던 2020년 3월에는 코로나19 사망자가 존재하지 않으며 전부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35][36]
2022년 1월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했으며 1월 24일 사망했다.[37] 카르발류의 딸은 그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밝혔다.[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