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
주로 글을 쓸 때 사용되는 긴 막대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연필(鉛筆)은 종이와 같은 마이크로 단위의 입자가 달라붙을 수 있는 거친 표면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의 자취를 남길 수 있는 도구이다. 삼나무 판자를 절단, 샌딩, 인쇄, 페인팅 및 가공 처리해 몸통을 만들고 흑연으로 된 심을 넣어서 완제품을 만든다.
그리스어로 ‘쓰다(to write)’라는 의미인 ‘그라페인(graphein)’에서 흑연(graphite)이라는 말이 유래되었다.[1] 연필은 지우개로 지울 수 있다는 점에서 펜과 다르다. 요즈음에는 연필의 끝에 지우개가 있어서 지우개를 별도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연필도 있지만, 소량이라 오래는 못 쓴다. 쓰임에 따라 필기용·제도용·그림용 등으로 구분된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