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른스트 헤켈
독일의 생물학자 (1834–1919)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에른스트 헤켈(Ernst Haeckel, 1834년 - 1919년)은 독일의 유명한 생물학자이자 박물학자 겸 철학자, 의사, 교수, 화가였다. 풀네임은 에른스트 하인리히 필리프 아우구스트 헤켈(Ernst Heinrich Philipp August Haeckel)이었으며 폰 헤켈(Von Haeckel)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천여 종에 학명을 붙였으며 계통학, 분류학, 생태학, 원생생물 연구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생태학이란 낱말은 1866년 헤켈이 처음으로 사용했다. (생물체의 일반 형태론, Generelle Morphologie der Organismen, 1866 Berlin) 그는 찰스 다윈의 진화론을 독일에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였고, 뒷날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반복발생설을 주창하였다.
헤켈은 《Kunstformen der Natur》(1899-1904)를 통해 100여 종의 해양 생물의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을 출판하여 화가로서의 재능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철학적 업적으로는 니체와 함께 저술한 《세계의 수수께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