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역학의 역사
양자역학의 역사적 측면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양자 역학의 역사는 현대 물리학사에서의 기본적인 부분이다. 양자 화학과 함께 걸어온 양자역학의 역사는 몇가지 과학적 발견들과 더불어 시작되었다. 1838년 마이클 패러데이가 음극선을 발견하고, 1859-60년 겨울 구스타프 키르히호프가 흑체복사 문제를 언급하였으며, 1877년 루트비히 볼츠만은 물리계의 에너지 준위가 이산적(따로 떨어져 있다)이라는 제안을 하였고, 1887년 하인리히 헤르츠에 의해 광전효과가 발견되었으며, 1900년 막스 플랑크로부터 양자 가설이 세워졌다. 양자 가설은 어느 에너지를 복사하는 분자계는 이론적으로 몇개의 이산적인 "에너지 원소" ε(엡실론)으로 나뉠 수 있고, 이러한 각각의 에너지 원소는 방출되는 에너지에 해당하는 진동수 ν에 비례한다는 가설으로, 다음 식과 같이 정의된다.
여기에서 비례상수 h는 플랑크 상수이다.
그런 다음, 1905년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하인리히 헤르츠가 1887년에 보고한 광전 효과를 설명하기 위해서 막스 플랑크의 양자 가설과 일관되게 빛 그 자체가 개별적인 양자 입자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가정하였으며, 그 입자는 1926년에 길버트 루이스에 의해 광자로 불리게 된다. 광전 효과는 금속과 같은 특정한 물질에 대해 특별한 주파수의 빛에서만 관측되었는데, 그 이유는 빛의 양자 에너지가 금속의 일함수보다 클 때만 전자를 방출하기 때문이었다.
"양자역학"이라는 표현(독일어로 "Quantenmechanik")은 이른 1920년대에 괴팅겐 대학교의 막스 보른,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볼프강 파울리를 포함한 물리학자의 모임에서 만들어졌고, 보른의 1924년 논문에서 "Zur Quantenmechanik"으로 처음 사용되었다.[1] 다음 해, 양자역학의 이론적 배경은 화학적 구조, 반응성, 결합에 천천히 적용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