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의 역사
알루미늄에 관한 역사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알루미늄 금속은 천연 상태로는 매우 희귀하며, 광석에서 이를 정제하는 과정은 복잡하므로 대부분의 인류 역사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백반 화합물은 기원전 5세기 이래로 알려져 왔으며 고대인들에 의해 염색을 하는 데에 널리 사용되었다. 중세 시기에 알루미늄은 염색에 사용되어 국제 무역 상품이었다. 르네상스 시대의 과학자들은 백반이 새로운 지구의 소금이라고 믿었다. 계몽시대 동안, 알루미나는 새로운 금속의 산화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알루미늄의 발견은 1825년 덴마크의 물리학자 한스 크리스티안 외르스테드에 의해 발표되었으며, 그의 연구는 독일의 화학자 프리드리히 뵐러에 의해 확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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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은 정제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발견 직후에는 알루미늄 가격이 금값을 넘어섰으며, 1856년 프랑스 화학자 앙리 생트클레르 드빌이 처음으로 산업 생산을 시작한 후에야 감소했다. 알루미늄은 1886년 프랑스 엔지니어 폴 에루와 미국 엔지니어 찰스 마틴 홀이 독립적으로 개발한 홀-에루 공정과 1889년 오스트리아 화학자 칼 조셉 바이엘이 개발한 바이엘 공정을 통해 대중에게 훨씬 더 유용해졌다. 이러한 공정은 현재까지도 알루미늄 생산에 사용된다.
이러한 방법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진 알루미늄은 내식성이 강하면서 가벼워 산업과 일상생활에서 광범위하게 활용하게 되었다. 알루미늄은 공학과 건축에도 사용하게 되었으며, 제1차,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알루미늄은 항공에서 중요한 전략적 자원이었다. 알루미늄의 세계 생산량은 1900년 6,800 미터톤에서 1954년 2,810,000 미터톤으로 증가했으며, 이때 알루미늄은 비철금속 중 가장 많이 생산되어 구리 생산량을 능가했다.
20세기 후반부터는 알루미늄이 운송과 포장에 쓰이게 되었다. 알루미늄 생산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우려의 대상이 되었으며, 알루미늄의 재활용의 기반이 확보되었다. 알루미늄 금속은 1970년대에 원자재로서 거래되기 시작했다. 주생산국이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점차 이동하기 시작했고, 중국이 2010년까지 알루미늄의 생산과 소비 모두에서 특히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세계 생산량은 계속 증가해 2015년에는 58,500,000 미터톤에 달했고, 알루미늄 생산량은 다른 모든 비철금속 생산량의 합을 초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