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의 지리
아제르바이잔의 지형과 지질, 환경을 비롯한 지리적 특징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아제르바이잔의 지리는 캅카스 남부 지역의 산과 평야를 중심으로 펼쳐져 있으며 유럽과 서아시아를 잇는 교량 지역이다. 크게 보아 세 가지 중요한 특징이 있는데, 동쪽에 카스피해가 있고, 북쪽으로 볼쇼이캅카스산맥이 놓여 있으며, 나라의 중심부에 평야가 놓여 있다.[1] 나라 전체의 넓이는 대략 포르투갈이나 미국 메인주와 비슷하여 약 86,600 ㎢이다.[1] 옛 소련에 속할 때에는 전체 연방 국토의 1% 정도에 해당하였지만, 남캅카스에 있는 세 나라(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가운데는 가장 큰 영토를 보유하고 있다.[1] 아제르바이잔은 아르메니아와 복잡한 국경분쟁을 겪고 있는데, 아르메니아 영토 안에 월경지인 나흐츠반 자치 공화국이 있으며, 두 나라 사이에서 독립을 선언한 아르차흐 공화국을 두고도 2020년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과 같은 분쟁을 겪고 있다.[1]
아제르바이잔은 서쪽으로는 아르차흐 공화국을 끼고 아르메니아와 접해있으며, 동쪽에는 가스피해, 북쪽은 볼쇼이캅카스산맥을 경계로 하여 조지아,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남쪽 국경 너머는 이란이다.[1] 나흐츠반 자치 공화국의 북서쪽 일부 경계는 터키와 맞닿는다.[1] 수도는 카스피해 연안의 항구인 바쿠로 석유 산업의 요충지이다.[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