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지 마사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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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지 마사노부(일본어: 辻 政信, 1902년 10월 11일 ~ 1968년?)는 일본의 육군 군인, 정치가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활약했으며, 종전 후에는 대좌(대령)으로 예편하여 정치계로 입문하였고, 베트남 전쟁 와중에서 라오스를 방문했다가 실종되었다.
간략 정보 별명, 출생지 ...
쓰지 마사노부 辻 政信 | |
별명 | 작전의 신(자칭) 3차대전을 일으킬 수 있는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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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지 | 일본 제국 이시카와현 |
사망지 | 라오스? |
복무 | 일본제국 육군 |
복무기간 | 1924년 ~ 1945년 |
최종계급 | 대좌(大佐) |
주요 참전 | 할힌골 전투 |
기타 이력 | 예편 후 국회의원 역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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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작전에서 기자들에게 여러 가지 작전을 유창하게 설명하면서 자칭, 혹은 타칭으로 "작전의 신"(作戦の神様)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일본 육군사관학교 사건, 할힌골 전투, 숙칭 대학살, 바탄 죽음의 행진, 코코다 트랙 전투, 과달카날 전역에서의 과장된 언론플레이로 유명하며, 2차대전이 종전한 후에도 일본 미군정은 쓰지를 ‘제3차 세계 대전을 일으킬 남자’(第三次世界大戦さえ起こしかねない男)라고 평가하고 위험시했다.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필리핀, 말레이시아, 버마, 과달카날 전투에 각각 참모장교로 파견되었으나, 자주 지휘권을 간섭하여 특히 과달카날에서는 파국적인 결과를 초래하였다. 근대적인 물량전을 이해하지 못하는 당시 일본육군 장교의 상징이다. 또한 포로 집단처형, 식인 등 일본군의 각종 잔혹행위를 명령하기도 했으나, 처벌은커녕 전범으로 기소되지도 않았다.
참의원 재임 중인 1961년 4월에 동남아시아 시찰을 위해 출국, 라오스에 건너갔다가 흔적없이 실종되었다. 그 뒤 1968년 7월 20일에 사망선고가 내려졌다. 이 실종 사건에 대해서는 각종 의견이 분분했으나 확실한 것은 하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