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므온 (루가의 복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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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므온(개역개정, 공동번역) 또는 성 시메온(가톨릭 성경)(이탈리아어: San Simeone il Vecchio, 고대 시리아어:ܫܡܥܘܢ ܕܐܣܛܘܢܐ, 고대 그리스어: Συμεών ο στυλίτης)은 루가의 복음서의 등장인물이다. 예루살렘에 거주하던 사람으로서 올바르고 경건하게 살았으며 이스라엘의 구원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모세법이 정한대로 아기 예수를 성전에 바치는 광경을 목격하고 달려와서는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눈크 디미띠스"로 알려진 감사의 기도를 바쳤다. 가톨릭 등에서 성인으로 간주되며 축일은 10월 8일이다. 탈무드에서는 시므온이 할렐의 아들이자 가말리엘의 아버지와 동일인물로 묘사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