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종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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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종기도(三鐘祈禱 . 라틴어: Angelus)는 그리스도교 전승 중 대천사 가브리엘 이 성모 마리아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잉태를 예고한 사건(성모영보)을 기념하여 바치는 기도이다. 이 기도는 천주교회를 비롯하여 성공회, 루터교회에서도 사용한다. 삼종은 종을 세 번 친다는 뜻으로, 이 종소리를 듣고 봉송하는 기도라고 해서 삼종기도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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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을 세 번씩 치는 이유는, 예수의 강생구속 도리가 세 가지로 나뉘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삼종을 침으로 다른 종소리와 구별하여 삼종기도 종소리임을 알리는 편리한 점도 있다.
삼종기도는 전통적으로 성당, 수도원 등에서 아침 6시, 낮 12시, 저녁 6시 이렇게 하루에 세 번 바치도록 규정되어 있다.
삼종기도는 무릎을 꿇고 바치는 데 주일에는 기쁨을 표시하는 뜻에서 일어서서 바친다.
부활 시기(주님 부활 대축일부터 성령 강림 대축일까지)에는 레지나 챌리(하늘의 모후)를 삼종기도로 바친다. 부활 삼종기도는 기쁨을 표현하는 의미로 일어서서 바친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