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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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우울증 (産後憂鬱症, Postpartum depression, PPD)은 주요 우울 장애의 일종으로 출산 이후 부모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슬픔, 무기력감, 수면 및 섭식 습관 변화, 성생활 의욕 감퇴, 불안감, 조급증 등이 있다. 많은 여성들이 제한적이고 비교적 가벼운 산후우울 증세를 겪을 수 있으나 2주 이상 지속되고 증세가 심각한 경우 산후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
간략 정보 산후우울증Postpartum depression, 진료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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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발병요인이 밝혀진 바 있으나 산후우울증의 원인에 대해서는 파악된 바가 많지 않다. 호르몬 변화가 주요한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다. 산후우울증이 동반하는 증세로는 수면 부족을 비롯하여 부모됨 혹은 유아 양육에 대한 불안감, 자아정체감 위기, 삶에 대한 상실감, 낭만적이고 성적 매력이 있는 배우자가 충분한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 등이 있다.[1] 상당수의 여성이 단체 지원, 상담 혹은 약물 치료를 통해 산후우울증을 이겨낸다.[2][3]
적게는 0.5% 많게는 60%의 여성이 산후 우울증을 겪게 될 것이라고 한다.[4] 산후 정신 질환은 산후 여성 천명 당 1~2명 정도에서 나타난다.[5] 남성의 경우 특별히 첫 아이를 얻은 아버지의 경우 우울증의 발생 빈도는 1~25.5%로 추정된다.[6] 미국에서는 산후우울증이 영아 살인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이런 경우는 신생아 10만 명 당 8명 꼴로 나타나고 있다.[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