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탈춤
鳳山탈춤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봉산탈춤(鳳山탈춤)은 황해도 봉산군에 전승되던 탈춤으로, 19세기말 이래로 해서(海西) 탈춤의 대표적인 놀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타령 장단이 사용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탈춤이기도 하며 말뚝이, 샌님, 서방님, 도련님, 취발이 등의 탈을 쓰고 하며 익살과 웃음을 유발하며 현실을 풍자한다. 그 근원은 산대도감 계통극의 해서탈춤에 두고 있으며, 지방 관아의 이속이 대대로 탈춤의 연행자로 참여하였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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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은 황주, 평산과 함께 《팔역지(八域誌)》의 소위 남북직로상(南北直路上)의 주요한 장터의 하나로 탈춤공연의 경제적 여건이 갖추어져 있었다. 봉산탈춤은 다른 지방의 탈놀이에서 끊임없이 영향을 받아들이면서 개량하였고 명수들의 배역과 뛰어난 연기로 주위에 명성을 떨쳤고 19세기 말 20세기초에 걸쳐 강령탈춤과 함께 황해도 탈놀이의 최고봉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