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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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 루이스(영어: Bernard Lewis, 1916년 5월 31일 ~ 2018년 5월 19일)는 영국 태생의 미국의 역사학자이며 중동 정치에 정통한 연구자이다. 그는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신동양학을 가르친 교수이며 이슬람교와 중동에 관해 정통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슬람 사회와 서양 사회에 대해 연구하며 오스만 제국에 대한 역사서 저술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중동 전문가로서 서방에서 이름을 떨쳤으며 많지 않은 전문가로 통한다. 조지 부시 대통령 등 여러 미 정치가들이 중동 정책에 대해 그의 자문을 얻곤 한다.[1]
런던 인근의 교외에서 유대인 부모 슬하에 태어났으며 어렸을 때부터 많은 언어와 문화에 익숙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히브리어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는데 후에 아르메니아어, 아랍어, 라틴어, 그리스어, 페르시아어, 튀르키예어 등을 공부하게 됐다고 한다. 그는 역사에 대해 흥미가 많아서 유대인 역사서를 선물로 받는 것을 좋아했다고도 한다.
1936년 런던 대학교에서 근동 역사학에 대해 공부하고 학사 학위를 땄다.[2] 그는 법학도 공부했으며 파리대학교에서 동양학을 공부하기도 했다.
2차 세계 대전 동안 그는 영국군에서 복무했으며 전쟁 후 돌아가 매우 귀한 특수 전문가로서 지명돼 33세에 근동 지역 관련 정책 소장으로 임명됐다.[3]
1974년 그는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겸임교수직을 수락해 활동하게 됐으며 연구에 몰입했다. 그는 이 때부터 이력상 눈부시는 업적을 남겼으며 여러 저서를 펴내 주목받게 됐다.
1982년에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으며, 1947년 덴마크 출신인 루트 헬레네 오펜하임(1920~2009)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으나 1974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