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의 종교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국제 연합은 방글라데시를 온건 성향의 민주주의 이슬람 국가로 분류하고 있다.[2][3] 수니파 이슬람교는 방글라데시 내 가장 크고 가장 우세한 종교이다.[4][5] 방글라데시의 헌법에서, 이슬람교는 도입 부분과 헌법 제1조 등 두 차례 언급된다. 그리고 헌법에서 "자비롭고 자애로운 신의 이름으로"으로 해석되는 바스밀라히르 라흐마니르 라힘'(بِسْمِ اللهِ الرَّحْمٰنِ الرَّحِيْمِ)이라는 이슬람적 문구로 시작되며 본문(2A)에서 "이슬람교는 공화국의 국교이다"라고 명시하고 있다.[6]
방글라데시 내,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기독교 등 주요 종교 네 개가 있다. 또한 소수의 사람들이 시크교, 바하이교, 사르나교, 애니미즘 및 그 외 종교들을 따르고 있다. 이슬람교는 방글라데시 모든 지역에서 가장 큰 종교이다.
방글라데시의 총리 셰이크 하시나는 방글라데시가 메디나 헌장의 정신에 따라 운영될 것이라 밝혔다.[7][8] 그렇지만 동시에, 방글라데시 헌법은 세속주의를 방글라데시 헌법의 근본적인 네 원칙 중 하나라고 명시하고 있다.[9] 이슬람교가 국교이기는 하지만, 방글라데시는 영연방의 식민지 시절에 성립된 세속법을 통해 대부분 운영되고 있다.[10]
방글라데시 헌법은 또한 "방글라데시는 힌두교, 불교, 기독교 및 다른 신앙과 종교 들에 동등한 지위와 동등한 권한을 보장할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다.[11] 종교의 자유는 종교의 차이에 관계 없이 모든 시민들에게 동등한 권리를 강조하고 동시에 다양한 근거로 종교를 이유를 들어 차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기본적 토대이다.
방글라데시는 세속 무슬림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몇 안되는 국가들 중 하나이며, 헌법 제41조를 통해 개종이 법적으로 허용되며 법적, 사회 질서적, 도덕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