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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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드라이브[lower-alpha 1]는 세가가 제조한 4세대 16비트 가정용 비디오 게임 콘솔이다. 세가 마스터 시스템에 이어 제작된 세가의 세 번째 콘솔이다. 1988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됐으며 이후 1989년에 북미 지역에 세가 제네시스[lower-alpha 2]라는 이름으로 발매됐다. 대한민국에선 삼성이 슈퍼 겜보이, 이후 슈퍼 알라딘 보이라는 제목으로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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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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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가정용 비디오 게임 콘솔 |
세대 | 4세대 |
출시일 | |
출시 가격 | 21,000엔 |
판매량 | 세가: 3075만 대 마제스코: 150만 대 (추정치) 테크토이: 300만 대 |
CPU | 모토로라 68000 @ 7.6 MHz 자일로그 Z80 @ 3.58 MHz |
사용 매체 | 롬 카트리지 |
저장 공간 | 64 KB RAM, 64 KB VRAM, 8 KB 오디오 RAM |
화면 | 순차주사: 320×244, 256×224 (NTSC) 혹은 320×240 (PAL) 픽셀, 팔레트 512색, 동시발색 61색 비월주사: 320×448, 256×448 (NTSC) 혹은 320×480, 256×480 (PAL) |
소리 | 야마하 YM2612 텍사스 인스트러먼츠 SN76489 |
온라인 서비스 | 세가 메가넷 세가 채널 XBAND |
많이 팔린 게임 | 소닉 더 헤지혹 (1500만 장, 동봉 판매)[1] |
이전 기종 | 세가 마스터 시스템 |
후속 기종 | 세가 새턴 |
사토 히데키와 이시카와 마사미 주도 하에 세가의 연구개발 인원이 설계했다. 세가의 아케이드 기판 세가 시스템 16을 바탕으로 해 중앙 처리 장치로 모토로라 68000 프로세서, 사운드 컨트롤러로 자일로그 Z80를 채택했으며, 그 외 하드웨어 자체에서 스프라이트, 타일, 스크롤링을 지원하는 비디오 시스템을 탑재했다. 게임 매체는 롬 카트리지에 저장돼며 수명기간동안 900개 이상의 게임들이 발매됐다. 메가 드라이브의 확장형 주변기기로 CD-ROM 매체를 사용하는 메가 CD와 32비트 프로세서를 장착한 슈퍼 32X가 발매됐으며, 그 외 부가기능을 추가하는 주변기기들이 세가나 타 제조회사가 출시했다. 메가 드라이브와 호환되는 네트워크 장치 세가 메가넷과 세가 채널도 발매된 바 있다.
출시 당시 일본에선 닌텐도의 슈퍼 패미컴와 닛폰 전기의 PC 엔진같은 타 경쟁기기들에 밀려 비교적 저조한 성적을 거뒀으나, 그 외 북미, 유럽 및 브라질 지역에선 상업적인 흥행을 이뤘다. 콘솔 성공의 원인으로 당대 아케이드 게임의 적극적인 이식판 출시,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인기, 여러 콘솔 독점 스포츠 프랜차이즈들의 등장, 그리고 당시 성숙한 청소년을 겨냥해 펼친 공격적인 광고전략이 꼽힌다. 1991년에 북미에서 슈퍼 패미컴이 발매했을 당시에는 일명 '콘솔 전쟁'이라 불리는 시장 점유율 경쟁이 치열했다. 그 외 비디오 게임 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세가 콘솔에 발매된 《나이트 트랩》과 《모탈 컴뱃》 등이 비디오 게임 내의 유혈 및 과격한 폭력 묘사에 대한 논쟁이 점화됐고, 이에 따라 세가는 기초적인 심의로 게임들의 내용을 보고하는 비디오게임 등급 위원회를 설립해 이후 현재의 미국에서 비디오 게임 등급을 관리하는 기관 오락 소프트웨어 등급 위원회이 등장하게 되는 초석을 닦았다.
수명기간 동안 세가가 직가맹한 메가 드라이브 콘솔의 전세계 판매량은 3075만 대였다. 그 외 브라질의 배급사 테크 토이가 자국에 판매한 콘솔은 추정치 약 300만 대, 마제스코가 제조해 미국에 판매된 수가 추정치 150만 대, 그리고 그보다 적인 소량이 대한민국에 판매됐다. 메가 드라이브로 제작된 게임들은 이후 합본에 수록되거나 버추얼 콘솔, 엑스박스 라이브 아케이드,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스팀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재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