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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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냥(falconry)이란 훈련된 맹금류를 부려서 짐승을 잡는 사냥법이다. 이때 사용되는 맹금류로는 세계의 지역과 문화 등에 따라서 매(매과)의 매, 흰매 등과 수리과의 참매, 검독수리 등이 사용된다. 신석기 시대 이후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매사냥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된 사냥 기술 가운데 하나로써, 전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생업으로써 뿐 아니라 오락, 유희 수단으로써도 널리 행해졌다.
한국에서는 매를 길들여 사냥을 하는 전문 사냥꾼을 가리켜 조선시대 직책으로 응사(鷹師)라 칭하기도 하였으나 민간에서는 매부리/매꾼 또는 봉받이(꾼)라고 부르며, 13세기 이후 몽골로부터 유입된 수할치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