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슈 삼중합점
아나톨리아판, 아프리카판, 아라비아판이 만나는 지점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마라슈 삼중합점(Maraş Triple Junction)은 아나톨리아판, 아프리카판, 아라비아판 3개 판이 만나는 지구상의 삼중합점이다.[1]
마라슈 삼중합점은 나란히 북쪽으로 주향이동하는 아프리카판과 아라비아판이 만나는, 남북으로 이어진 사해 변환단층(아프리카 열곡대의 연장선)이 아나톨리아판과 만나는 동아나톨리아 단층대와의 접점이다. 이 세 판이 만나는 지역은 알렉산드레타만 인근에 있으며 튀르키예에 있는 또 다른 삼중합점인 칼르오바 삼중합점과 약 700 km 떨어져 있다. 오랫동안 지진공백기를 겪은 삼중합점은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단층이 파열되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