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그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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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그루세(프랑스어: René Grousset, 1885년 9월 5일 ~ 1952년 9월 12일)는 프랑스의 역사학자로, 파리의 세르뉘시 미술관과 기메 박물관의 학예사로 지내기도 했으며, 명망 있는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회원이었다. 그는 아시아와 동양 문명들에 대한 유명한 책을 여러권 썼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십자군의 역사』(Histoire des Croisades, 1934-1936)과 『유라시아 유목제국사』(L'Empire des Steppes, 1939. 김호동·유원수·정재훈 옮김, 서울, 사계절, 1998.)으로, 이 두 책은 해당 학문의 고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