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플린트
미국의 잡지 발행인 (1942-2021)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래리 클랙스턴 플린트(영어: Larry Claxton Flynt, 1942년 11월 1일 ~ 2021년 2월 10일)는 미국의 언론인, 영화인, 방송인이자 잡지 발행인이다. 여러 성인 잡지와 비디오를 발행하였으며, 그 중 허슬러가 가장 유명하다. 성인 잡지와 성인물 발간 문제로 여러 번 소송을 겪기도 하였다. 원래 레스토랑과 스트립바 등을 운영하던 그는 스트립바의 광고 포스터를 작성하던 중 《플레이보이》지 내용 중 누드 사진에 어울리지도 않는 장문의 글을 싣는 것을 공격, 비판하다가 자신이 직접 더욱 노골적인 포르노 잡지를 발행하기 시작했다.
그는 외설죄로 법정에 회부되고, 음란죄, 선정성, 부도덕성 조장 등의 이유로 기소되었으며 명예훼손죄로도 기소되었다. 그러나 계속 표현의 자유, 사상의 자유 보장을 외치며 법정 투쟁과 언론 활동을 계속하였다. 1978년과 1980년대에는 백인우월주의자와 기독교 원리주의자의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거듭된 소송과 항고 끝에 최종 판결에서 그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1996년에는 그의 법정 투쟁기를 영화화한 작품 래리 플린트가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