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공류
포유강에 속하는 목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단공류(單孔類, 학명: Monotremata)는 현존하는 포유류 가운데 원수아강에 속하는 유일한 목이다. 여타 포유류와 비교하여 뇌, 턱, 소화기관, 생식기관 등 여러 신체구조에서 차이점을 드러내지만 몸에 털이 있고 새끼에게 수유하며 온혈동물이라는 점에서는 다른 포유류들과 유사하다. 단공류는 또한 포유류의 두 가지 주요 유형인 태반포유류 및 유대류와 확실히 구분되는 많은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비슷한 이름의 단궁류에 관해서는 해당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간략 정보 단공류, 생물 분류ℹ️ ...
단공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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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짧은코가시두더지, 오리너구리, 서부긴코가시두더지, 스테로포돈. | |
생물 분류ℹ️ | |
계: | 동물계 |
문: | 척삭동물문 |
강: | 포유강 |
아강: | 원수아강 |
목: | 단공목 (Monotremata) C.L. Bonaparte, 1837[1] |
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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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뚜렷한 차이는, 태반 포유류는 살아 있는 새끼를 낳고 캥거루와 같은 유대류는 새끼가 태어나기 전에 짧은 기간 동안 어미의 몸에 달려 있는 주머니 속에서 새끼를 키우는데, 단공류는 알을 낳는다는 사실이다. 또한 단공류는 다른 포유류와 종의 수, 체내 기간, 골격 형태의 면에서도 다르다.
현존하는 단공류는 총 5종으로 오리너구리 1종과 가시두더지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이 5종은 모두 호주와 뉴기니섬에서만 발견되지만, 백악기 후기와 팔레오세에는 남아메리카에서도 자생했다는 걸 반증하는 화석자료가 남아 있다. 또한 화석의 연대로 추론할 때 현재의 남극 지역에서도 살았었다는 추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