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흉갑
고대의 흉갑의 한 종류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근육 흉갑(라틴어: lorica musculata)[1]은 착용자의 상체에 맞춰 제작되고 이상적인 성인 남성의 육체를 모방하여 디자인된 고전 고대 시기의 흉갑의 한 종류이다. 고졸기 그리스 후기에 처음 등장했고 기원전 5- 4세기 동안에 널리 유행하였다.[2] 처음에는 청동판을 두드려 만들어졌지만, 가죽을 물에 삶아 만든 퀴르 부이 역시도 사용되었다. 그리스 및 로마 미술에서 흔히 묘사되며, 병사들이 다른 유형의 갑옷을 착용한 시기에 황제, 장군, 신 들이 착용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로마 조각 분야에서, 근육 흉갑은 종종 신화적 장면들과 같이 화려하게 장식되었다. 상대적으로 장식이 되어 있지 않은 흉갑에 대한 고고학적 발견물과 더불어 군사적 장면에 있어서 예술가들의 묘사는 단순한 형태의 근육 흉갑들이 전투 시에 착용되었음을 나타낸다. 실제 사용을 의도한 근육 흉갑의 구조는 사실주의적이거나 추상적인 디자인이 되었다. 로마 조각상들에서 신들과 황제들이 착용했던 아주 환상적으로 묘사된 흉갑은 사실적인 젖꼭지와 배꼽을 표현된 모습에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