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리듬
탈분극이 굴심방결절에서 시작될 때 만들어지는 심장의 리듬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굴리듬(sinus rhythm), 또는 동리듬은 심근의 탈분극이 굴심방결절에서 시작될 때 만들어지는 모든 심장 리듬이다.[1] 이 리듬의 모습은 심전도(ECG)에 올바른 방향의 P파가 존재하는 것이 특징이다.[2] 굴리듬은 심장 내 정상적인 전기적 활동에 필수적이지만, 굴리듬만 있다고 해서 반드시 정상적인 전기 전도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2]
정상 굴리듬(normal sinus rhythm, NSR)은 심전도의 다른 모든 측정값도 지정된 정상 한계 내에 들어가 심장 전기 전도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을 때 나타난다.[3] 그러나 다른 굴리듬 역시 특정 환자 그룹이나 임상 상황에서는 완전히 정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NSR이라는 용어는 때때로 잘못된 이름으로 여겨져 사용이 권장되지 않기도 한다.[4]
정상일 수 있는 다른 유형의 굴리듬에는 굴빠른맥, 굴느린맥, 굴부정맥이 있다. 굴리듬은 동일한 심전도에서 다양한 다른 심장의 부정맥과 함께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