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판
점막의 일부를 이루는 결합조직 층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고유판(Lamina propria, 固有板)은 결합조직으로 이루어진 얇은 층으로, 신체의 다양한 부위를 둘러싸고 있는 점막의 일부이다. 점막은 호흡계, 위장관계, 비뇨생식계 등에 존재한다.
고유판은 상피 아래에 위치한 성긴결합조직의 얇은 층이다. 상피, 기저막, 고유판이 점막을 구성한다. 라틴어 이름(lamina propria mucosæ)에서 알 수 있듯 고유판은 점막의 특징적인 구성 요소이다.[1]
고유판의 결합조직은 성기며 세포가 많다. 이 세포들은 종류가 다양하여 섬유아세포, 림프구, 형질세포, 대식세포, 호산구, 비만세포 등이 고유판을 이루고 있다.[2] 고유판은 상피를 지지하며 영양을 공급하고, 기저의 조직과 상피를 결합시키는 역할을 한다. 혀의 유두와 같이 불규칙하게 배열된 결합조직 표면은 고유판과 상피 간의 접촉 면적을 크게 한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