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네 발로 걷고 인류의 반려동물로 키워지기도 하는, 포유류에 속한 동물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개(영어: Dog, 학명: Canis lupus familiaris)는 중형 동물이자 가장 널리 분포하며 개체 수가 가장 많은 지상 동물 중 하나이며 가축화한 회색늑대이다.[1][2][3][4][5] 개는 인류가 최초로 가축으로 삼은 동물로 알려져 있으며[6], 역사적으로 반려견, 사냥견으로서 길러 왔다.
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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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범위: 플리오세–현대 | |
생물 분류ℹ️ | |
계: | 동물계 |
문: | 척삭동물문 |
강: | 포유강 |
목: | 식육목 |
과: | 개과 |
속: | 개속 |
종: | 회색늑대 |
아종: | 개 |
학명 | |
Canis lupus familiaris | |
Linnaeus, 1758 |
미토콘략 10만 년 전에 종분화된 것으로 추정되어 왔는데, 2013년 개의 화석을 이용한 분석에서는 33,000 - 36,000년 전 사이에 분화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6][7]
개는 여러모로 유용하였기 때문에 대부분 모든 원시 인류 사회가 개를 길렀다.[8] 개는 사냥, 목축, 운송, 경비와 같은 일에 사용되고 있으며, 반려동물로 기르기도 한다. 사람들은 이러한 일들에 적합하도록 오래전부터 개를 다양한 품종으로 육종하였다.[9]
대한민국을 비롯한 여러 소수 문화에서 개고기를 먹지만[10], 다른 여러 문화에서는 개고기를 먹는 것을 금한다. 고대 로마 시기의 역사가인 유스티누스는 페르시아의 왕 다리우스가 카르타고에게 개고기와 인신 공양을 금지하는 포고를 내렸다고 기록하고 있고, 서구의 거의 대부분 문화에서 개고기를 먹는 것은 금기로 취급된다.[10] 이슬람에서는 재난이 닥친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개고기가 금지된다.[11] 오늘날에도 개고기를 먹는 문제는 문화적 논란의 대상이다.[12] 청나라 만주족은 태조 누르하치가 개한테서 구해진 적이 있다는 전설로 인해 개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13]
개의 수명은 보통 12 - 20년 정도이지만, 최근 장수하는 개가 늘어나는 추세이다.[14] 2001년 생물학자 레이 쿠니퍼는 전 세계 개의 개체 수를 약 4억 마리 정도로 추정했고[15], 2013년 하지홍은 10억 마리 이상으로 추정했다.[16]